간만에 하루 휴가를 두군데 갤러리에서 보냈읍니다. 눈호강으로 마음이 뿌듯해지다보니 집에서 대충 만들어간 간이 샌드위치로 때우는 미술관 앞마당 점심도 그리 나쁘지 않네요. 근데 하루에 두번-오전,오후 전시회는 좀 무리인 것 같더군요. 집에 와서 샤워 후 앞뒤 베란다 창문 열어놓고 머리 말리면서 보사노바의 볼륨을 올리며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는 시원한 화이트와인에 하루의 피로가 다 사그러지는 듯 하네요. 여기서 잠시 와인소개- 시칠리아의 돈나푸가타 라는 와이너리에서 만든 안실리아 라는 와인입니다. 프랑스의 5 대와인 중 하나인 샤토 무통로실드를 보면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을 라벨로 사용하고 있읍니다. 화가들의 면면을 보자면 - 피카소, 후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앤디
안녕하세요. 옛날옛날 수경방에 있던 주현욱입니다. 이젠 그 동네를 떠난지도 넘 오래되었고,, 혼자 오됴하다가 잠시 쉬고있는데 여기 덕양구 토당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이사하면서 다~ 정리했구요... 뭐~ 변변찮은 오됴지만요... 근데 변변찮은 오됴가 소중하다는 것도 알고 정리 했습니다...^^ㅋ (케이블,대리석,스탠드는 정리 못했습니다...ㅠ 정리하기 싫어요...! ㅋ) 그래도 하이파이클럽에서 오됴하는 사람은 여길 왠만하면 못 떠나나 봅니다. 계속 들어오게 되네요... 분기에 한번씩...ㅋㅋㅋ 이사 온 이 동네엔 친구가 없네요. 여러분들이 친구가 되어주신다면,, 저의 강력 무기...!!! "애교" 보여드릴께요...^^ㅋ (남자를 홀리는...ㅋㅋ) 제 신상에 대해 물
일전에 동생 친구인 독일 철학 박사와 담소를 나누던 중 제천 음악실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름하야 Casa Cello. Casa Cello 의미가 Cello의 집 즉 하늘의 집이라네요 마침 제게 Cello 오디오 시스템도 있고 해서 Cello 시스템을 통하여 듣는 천상의 소리 ... 그래서 Casa Cello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Casa Cello의 근황 사진 몇 점 올립니다.
옛날옛날에 수경방에 살다가,, 여기저기 떠돌다 고양시로 오면서 오됴 처분하고 나타난 음악초짜 인사드립니다. 서울이 싫어서 파주로 도망갔다가 서울로 다시 갔는데,, 또 서울이 싫어 여기로 왔습니다. 근데,, 회산 서울이예요..으흐흐~~ 오됴 없는 사람도 고경방에 껴주나요?..? 언제까지 오됴 준비하라몬 준비할 의향은 있는데,, 서울 다시 안 들어갈테니까,, 저 껴주세요...ㅋ 떠돌다 여기 재미나구 따뜻한 얘기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 또 올꺼예요...ㅋㅋ... 현욱.
날짜는 6월 25일(금요일)로 하려고 하고요, 모임장소는 4월 정모장소였던 심씨夜로 하려고 합니다. (일산경찰서 건너편 구 하나로텔레콤 뒷편건물(공영주차장측) 참석여부댓글 부탁드립니다.^^
월드컵 보시느라...뜸한 건가요??? 저는 요즘 이것 저것 알아 보느라..정신이 없습니다..^^ 정모때..근황을 상세히 보고 하겠습니다..^^ 대박소식 있습니다..휴..;;^^
동네 전화부스 옆 어느날 발이 쩍 붙어버렷네요 수년 수월 수번 지나쳐도 단 한번 보이지 않던 요지경 날씨가 두계절 세계절을 즈그맘대고 썩어가미 세월을 흘려도 올것은오고 필것은피고 분홍 망울을 부여잡고 숨을 잔뜩 참아내며 자태를 갖추고... 눈이 맞아버렷네요 통성명을 하엿지요 짐짓 거드름을 피며 ㅎㅎㅎㅎㅎ 꽃사과나무 죽고살고 난리판 세상판 판 판 판 건강하세요 꾸벅^^
말았습니다. 퇴근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최대한(?) 작은소리로 듣고 있는데, 옆집에서 오더군요. 뭐, 잘한것도 없지만 그래도 너무한다 싶어서 한바탕했습니다. ........................................................... 이참에 headphone 하나 구입하려고 합니다. 음악은 들어야 하니..ㅋㅋㅋㅋ 괜챦은 놈추천, 혹은 집에 노는 놈있으시면 연락주시기바랍니다. (예전 승재형님이 stax가지고 계시지 않았나?????)
호진성님... 고경방 오됴질이 시들하다고요? 종관성님 지하벙커에 무셔븐 일이 벌어지고 있슴다. 어제 심야에 종관성님 부름을 받고 달려 갔었슴다. 오됴 무섭게 하시더군요. 파워가 무려 3조... 5대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스케일도 대단하지만 그 기기를 섬세하게 매칭하신데 더욱 큰 박수를!!! 차라투스트라, 도둑까치, 4계... 존 바에즈, 에바 캐시디 장윤정, 심수봉.. 막판엔 "훈구야 역쉬 빈대떡으로 마무리를 해야쥐" 이러시믄서 김민기까지 돌려주시고... 종관성님! 사진 함 올려주세요... please...
4월초에 이사후 뭉기적거리다 이번주말에 오디오를 세팅했습니다. 방은 예전보다 넓어졌지만 최악의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화정에선 볼륨을 9시방향까지 올려도 끄덕없었는데, 여기는 7시방향만 되도 경비실에서 연락이 옵니다. loud and clear! 옛날 생각 납니다요TT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음악은 neil young 입니다. 예전엔 미처 몰랐던 이분의 엄청난 음악적 스펙트럼에 매일 빠져삽니다. 그의 앨범은 "예측할 수 없다는 것만 예측할 수있다." 라고 누가 얘기한것 같습니다. 아마도 neil young의 앨범도 모두 구입하지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 요즘입니다.(물론 original lp겠죠? ㅋㅋㅋ ) 즐음하세요~
정초의 100년만의 폭설에서 시작하여 국내외로 큰 사건들이 쉴 새없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도 계절은 계절인지라 마음은 봄은 아니어도 봄날의 봄꽃은 어찌할 수 없었나 봅니다. 그제 간만에 봄날 같은 날씨라 남산에 가서 벚꽃그늘 아래를 천천히 걷다보니 서울 근교 웬만한 산 다녀오는 시간과 거의 비슷한 시간이 걸렸군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출근하다보니 엊그제 만개한 벚꽃이 이틀차이로 차가운 봄비에 꽃잎을 떨구었네요.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이라더니...... 간만에 글 올려봅니다. 다들 안녕하시죠?
모임장소는 일산경찰서 건너편 구 하나로텔레콤 뒷편건물(공영주차장측) 에 위치한 심씨夜입니다. 메뉴는 여러가지며 모두 보통이상 정도의 맛이라니 식성대로 드시면 됩니다. (전 한번도 가보지 않았으니 뒷 책임은 못집니다.ㅋㅋㅋ) 연락처는 031-918-1700 입니다. 참조링크 http://bandalgom.com/30079250817?Redirect=Log
옛날 중국 진(晉)나라에 거문고의 달인이 있었답니다. 유백아(兪伯牙)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느날 자신이 태어난 초(楚)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어 오랫만에 고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휘영청 밝은 달빛을 바라보며 거문고를 뜯었습니다. 그리고, 그 거문고 소리를 몰래 엿듣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고향 친구인 종자기(鐘子期)라는 사람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종자기는 "지음(知音)"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었습니다. 백아가 달빛을 생각하며 거문고를 뜯으면 종자기는 달빛을 바라보았고, 백아가 강물을 생각하며 거문고를 뜯으면 종자기도 강물을 바라보았습니다. 거문고 소리만 듣고도 백아의 속 마음을 읽어냈던 것입니다. 결국 유백아는 자신의 소리를 알아 주는 종자기와 의형제를 맺었습니다. 이듬해 백아가 다
4월 정모 공지입니다. 이번에는 일산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일시: 2010년 4월 23일(금), 오후7시~ 장소: 라페스타 끝자락의 고구려 닭갈비 2차는 수경양이 바(?)를 오픈했다하니 그리로..... 많이 참석해 주세용~~~~~~~~
그 동안 구하려다가 결국 구하지 못했던 음반이 다시 나왔군요. 정명화의 첼로소품집인 한.꿈.그리움 입니다. CD 중고가가 십수만원을 홋가 한다는 ....^^ 구구절절 소개하는 것보다 음반소개 머릿말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좋을 듯 하군요. CD 재킷이 바뀌어서 좀 아쉽지만... 윗사진은 1997년에 발매됐던 앨범이고, 그 다음 아랫 사진은 이번에 새로 리마스터링해서 리잇슈한 음반입니다. ======================== " 바흐의 고전, 슈베르트의 유머, 한국의 정서를 담아낸 한 예술가의 초상 클래식 애호가들과 오디오매니아들에게 수집목록 1위의 최고의 앨범임에도 구할 수 없었던 이 음반을 새로운 리마스터링을 더해 소니클래식에서 전격 발매 합니다. 정명화는 그의 스승 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