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CLUB, High-end I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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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은 불을 주체 하지 못하고 Asie Payton LP 판을 질렀습니다. 아마존에 딱 한잔 남았는데 운좋게 제가 땡겼습니다. Asie Payton..... 60세에 심장 마비로 아깝게 세상을 떠나버린 Blues 가수입니다. 연주 생활다운 연주 생활을 하지는 못하였고... 평생 밭을 갈고 산 소작농입니다. 그가 살던 집에는 전기와 수도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규 앨범은 Fat Possum이란 음반사를 통한 딱 한장을 남겼고.... 음반 기획자가 Concert Tour를 하자고 하여도 밭 갈아야 한다고 하면 본인이 평생 살아온 Holly Ridge, Mississippi를 떠나지 않고 주말에 동네 식료품 가게에서 기타치며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너무 기대됩니다.....

이전엔 주말이 두려웠습니다. 이제 아날로그의 즐거움을 알게 된 후....주말이 기다려 집니다...... 푸히히히...이제 곧 3일 연휴군요...

누가 저 좀 말려 주셔요...... 아 저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크헉....엉어엉엉... 나 어떻게요?

올해는 유난히 더운날씨가 길게 간것 같다는 느낌인데, 작년에는 어땠나 찾아보니 작년에는 날씨얘기가 없군요. 공기가 차가와지면 오디오 하기 좋은 계절이라는데...

오디오를 모르던 시절, 씨디가게에서 만난 한 아저씨와 대화가 이어졌다. 그 아저씨는 백삼십만원짜리 씨디피를 샀는데 예전 것과는 비교안될정도로 아주 좋다고.... 그래서 제가 물어본 말은... " 그 씨디플레이어는 씨디 몇장 들어가는 건가요?" 그아저씨왈... " 당연히 한장 들어가는거지!!!~" Simple is best. 오디오를 하면서 처음 배우게 된 문장이다. 그래서 그 편리한 BBS, Bass, Treble, Balance 조절장치가 없어도, 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런데 오디오를 하다보면 어찌 그런가, 그래픽 이퀄라이저를 맘껏 쓰던 시절이 그리워 지곤 한다. 요즘 새로이 장착한 나만의 이퀄라이저가 있어서 소개한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TV뒤에 숨겨져있는 저의 튜닝 장비들입니다. 자기 입맛에 맞는 소리를 만들려면 여러가지 변수가 필요합니다. 기계의 조합만 가지고 이것을 맞춰나가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변수가 많아지면 또 복잡한 일도 생기지만, 소리의 기본골격을 유지한채 일부분의 소리를 만져주고 싶을때는 악세서리 만큼 유용한 것이 없습니다. 최근에 가장 유용하게 쓰고 있는 악세서리는 다름아닌 플룻 입니다. 악기가 악기소리를 잘 나게 해줄 것이라는 상상은 해왔었지만, 실제로 맞아떨어지면 참 신기하기도하고 재밋기도하고 그렇습니다. 제임스골웨이의 플룻연주와 윈튼마샬리스의 트럼팻연주에 상쾌함과 힘이 실립니다. 대편성곡에서 관악기가 빠암~ 하고 지지고 나오는 소리도 플룻을 빼버리면 심심해집니다.

^^ 오랜만에 볼륨좀 높이게 생겼네요. ^^

전용룸이 멋지군요. 새로운방에 오디오를 설치하면 처음엔 낮가림이 무척심하여 살집이없이 메마른 소리만 남니다. 꾸준히 들으면서 2,3개월투닝하면 그땐 감동적인 소리가 나구요,작은 악세설이로도 메인을 교체한듯한 소리로 바뀜니다.절대오디오교체하시지말고 3개월후에 마음에 들지않음 그때바꿔도될뜻........,지나다가 들린사람,

참...오래 기다린 이사였읍니다...왜냐? 전용룸을 가질수 있어 너무 좋았읍니다 이사 전 ,,현재 룸을 위해 몇가지 바꿈질 및 여러구상을 하였는데..막상 이사후 나오는 음의 결과에 상당히 실망하여...현재 룸튜닝 공사 예정이다..공사 전 몇 컷. 고지가 저긴데.....^^

SACD가 공간감의 표현에 있어서는 레드북 CD보다 대체로 우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에너지감은 별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SACD를 듣다보면 왠지 모를 허전함을 느끼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중역의 두께가 얇게 느껴진다거나, 에너지감이 적게 느껴지는 것 등이 그것입니다. 이때 볼륨을 크게 올려서 그것을 만회하려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어떤 SACD들은 공간감도 훌륭하고, 에너지감과 다이나믹스... 모든면에서 레드북 CD보다 좋은 경우를 경험합니다. 아래그림의 핑크플로이드 Dark side of the moon과 잉거마리의 음반이 그 예입니다. 위의 음반들에서 감동(?)을 받아 혹시하고 다른 SACD음반들을 다시 걸어보면... 역시 뭔지 나사가

투채널에 서브우퍼를 추가 해서 저역을 보강하는 분들이 있듯이. 투채널에 AV 3.1 채널을 추가하니 또 묘한 맛이 있습니다. 물론 스피커 갯수가 많아지면서 음상정위감과 질감은 손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약간 우왕좌왕대는 느낌이... 오히려 Queen 이나 메탈리카, 셀린디온 을 들을때는 이런 느낌이 오히려 더 라이브 공연스러움을 더해주어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일부 재즈 음반들도 좋게 들립니다. 요번 베이징 올림픽때 많이 들었던 노래 Queen 의 I was born to love you. 가 2 + 3.1 채널을 하니 훨씬 맛이 더 잘 살아나는군요. 혹시 저랑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 분은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음악과, 목소리의 질감을 따지는 경우에는 절대 비추입니다.

Engine Oil.. 이것이 무엇이더냐? 자동차의 피와 같은 존재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심장(엔진)안에서 좋은 윤활 작용은 당신의 자동차 성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으리......... 그동안 참으로 많은 오일을 바꾸어 보았다. 그나마 오래 버텨 주었던 Motul 8100-X. 에스테르 기유의 부드럽고 빠른 응답성, 거기에 정숙성까지 가미된 아주 좋은 오일이었다. Agip, Mobile One 이런 것들을 바꾸어 보려고 몇번이나 시도하다가 결국 돌아서게 만든 것이 8100-X 였다. 한 4년 여를 불만 없이 사용했으나... 작년 초에 300V(공도에서 battle을 자주 하던 양car들이 애용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300V)를 만난건....행운?

이사를 하고 다시 리스닝 룸이 생겼습니다. 기기 배치를 이제 막 마치고 세부적인 튜닝작업을 해보아야겠지만 이젠 소리는 잘 나네요~~

"형. 나 득음했어!" 오됴쟁이들이 자주 주고 받는 말이지만, 자주 같이 지내다보면 전화로 목소리만 들어도 오됴 소리가 얼만큼 달라졌는지 감이 온다. "난 이제 오됴 그만 졸업할래!" 이런정도 얘기가 나온다면 엄청 만족 스럽다는 얘기다. 창근님 집을 2-3주에 거쳐서 최근 두번을 방문했다. 누가 득음을 했다고 할때는 빨리 방문을 해주어야한다. 여러 의미에서...^^ 기쁨의 순간을 같이하고, 좋은 소리의 한 단면을 경험할 수 있수 있는 기회... 이런 것도 있지만, "그땐 정말 좋았었었었...어요, 진짜에요. 믿어주세요..." 이런 발뺌을 방지할 수 있다.^^ 유창근님은 최근 신세시스 모노블럭 진공관 파워를 새로 들이고, 가지고 있던 콘라드존슨 프리를 엮어서, 포커스 78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