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스피커로 AV를 한다고 할때 사실 좀 말리고 싶었습니다. B&W 로 AV가 제대로 되겠어? 하는 선입견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곧 최고의 AV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리어백을 설치한다고 했을때, 리어백은 제가 먼저 해봤던 것이라 그리 놀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수준에서 끝낼 줄 알았습니다. 리어백이 설치되고 프론트와 리어가 설치된 모습입니다. 리어스피커가 805에서 803으로 바뀌었을때는 굳이 더 좋아졌는지는 알수 없었습니다. 어느날 가보니 이렇게 변해 있었습니다. 프레즌스 스피커라는 것을 설치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청취위치 옆쪽과 뒷쪽에만 6개의 스피커가 위치해 있습니다. Dolby-True HD와 DTS-HD 최신 포맷에서 권장하는 서라운드 스
HiVi잡지등에 여러번 언급된 Yamaha 3D-DSP를 구현하였습니다. 3D의 장점은 프론트나 리어보다 높게 그리고 바깥쪽에 위치한 프론트 프레즌스, 리어프레즌스 스피커에 의해서 무대의 좌우상하 공간이 크게 확장되고 3차원적 공간감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최대 11.2 채널을 권장하지만 한쪽의 프레즌스 스피커만 있어도 3D 를 인식하기때문에, 프론트 프레즌스와 리어백 모노를 추가하여 8.2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8.2 채널을 좁은방에서 하려니 평범하지 않은 곳에 스피커를 위치시켰습니다. 해놓고 나니 뿌듯합니다.^^ 의자뒤 옷장안에 설치한 윌슨 와트부가 이번 설치의 백미입니다. 이노센스 편의점씬에서 총을 장전시키는 소리가 등뒤에서 철컥 들리는 것이 리어백을 빼지 못하게 합니다. 베이스트
은은하게 조명으로 사용해볼라구요... 마크는 한대도 없지만 마크레빈슨 네온........흠 좋네요 ㅎㅎ
주말에 오디오 시스템을 개비했습니다. 프리는 가지고 있던 Conrad Johnson, 파워는 EL 34가 한쪽에 4발식 달린 모노 블럭.... 이전에 운영하던 에이프릴 프리 및 모노 블럭과는 가는 길이 많이 다른 시스템입니다. 저와 지난 몇년간 같이 해오던 에이프릴 소리와는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무엇이 좋다/나쁘다 와는 차원이 틀립니다. 두 시스템이 장단점있지만...... 진공관 시스템으로 가니... 좋게 이야기 하면 해상력이 좋아 졌고... 솔직히 이야기 하면 소리가 많이 화려해 졌습니다. 그래서.... 진공관 시스템은 화장기가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제가 녹음 현장에 없었으니...... 제 시스템에서 나오는 소리가 화장기가 강한건
아직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은 데논 3800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시청해볼 수 있었습니다. 데논 3800 이 아직 발매되지는 않았어도 인기가 높은 이유는, 차세대 음성포맷을 모두 자체 디코딩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에 사용하던 AV앰프에서도 차세대 음성포맷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때문입니다. HDMI 출력과 아날로그 7.1 채널 출력 자체 디코딩과, AV앰프에서의 디코딩도 비교해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3800 자체의 성능에 가장관심을 두었습니다. 비교대상은 삼성 P-1400 이었고, AV앰프는 야마하 신형플래그쉽 Z-11 이었습니다. 우선 음질차이가 확연하게 들어옵니다. 안들리던 소리들이 들어옵니다. 그렇게 여러번 듣던 소프트에 이런 소리가 숨어있었나 싶습니다.
요 근래 너무나도 많은 욕을 저는 받았습니다. 있지도 않은 일을 추측으로 쓰고 그걸 마치 사실처럼 쓰는 분들께 저는 실망스럽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들에 공개적으로 토론을 요청하고 상대에게 명확한 입장을 요청 했으나 상당히 시간이 걸릴 동안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는 건 묵살이었습니다. 이 건에 관해서는 한 지역의 모임을 이끌고 계신 분의 처신에 관해서는 제가 인간에 대한 신뢰를 언급할 만큼 실망스러웠습니다. 저는 논의는 논어 일은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궁금하신 분들은 질문을 통해서 의문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기다려도 안되네요. 향후 공개적인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모든 것들이 이야기 되기를 원합니다. 추측만 난무되고 추측으로 상대의 인격을 공격하는
서울방 분들께... 안녕하셔요!!! 인경방 유혁준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남기네요. 지난번 주임님의 글에 댓글 달았을 때 종친인 유창근님을 뵐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매년 떠나는 음악여행 일정표가 나왔습니다. 2년 전 인경방 분들과 같이 가서 좋았었는데, 올해는 그때 가려다 결국 못가신 서울방 회원분도 계시고 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 잘츠부르크 축제의 메인공연장인 그로세 페스트슈필하우스 세계 최고의 여름음악축제는 단연 잘츠부르크 축제입니다. 그래서 올해도 역시 잘츠부르크 축제를 메인으로 하고, 스위스 루체른 호반에서 열리는 루체른 페스티벌을 추가했습니다. 프라하와 빈은 음악유적지를 돌아보는 것으로
첼로모음곡이나 인벤션같은 곡들은 연습곡이기도 하지만 춤곡의 형식을 띄고 있거나 성부진행이 확실하여 별로 지루하지 않습니다만 평균율은 확실히 지루하지요. 그냥 피아노 배우는 학생들 위한 곡이라고 생각하세요. 이어서 죽 감상하려면 힘듭니다. 하논을 시디로 틀어놓고 듣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힘들 지. ^^;; 일단은 쇼팽의 전주곡집을 들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 전주곡집의 각 작품들은 아주 짧고 강렬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위에서 쓴 것처럼 전체적인 조성의 변화도 자연스럽게 흘러서 전곡을 이어서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바흐보다는 쇼스타코비치를 들어보시면 좋습니다. 몽롱한 느낌이 좋아요. 그리고 다시 바흐로 돌아가면 됩니다. 마치 어려운 고전이 있으면 해설을 읽고
소니 DVD 플레이어에, 티볼리 연결해서 듣고 있는데 모두 좋네요. 비슷한 풍의 노래들도 들어있지만, 반가운노래들도 포함되어있구요 추천음반입니다. 이거 다 듣고 나면 DVD도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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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에서 1936년에 걸쳐 에드윈 피셔(Edwin Fischer)는 바흐의 평균율 피아노 곡집 (Well-Tempered Clavier Book I, II 이하 평균율 곡집이라 함) 전 곡을 녹음했다. 이 곡의 최초의 전곡 녹음이다. 이로써 바흐의 평균율 곡집은 단지 연습곡이 아니라 감상자를 위한 곡이 되었다. 바흐의 평균율곡집은 피셔가 녹음하기 전에는 음악감상 애호가들이라고 할 지라도 직접 연주를 하거나 혹은 집안에 피아노 교습생이 없는 한, 그렇게 친숙하게 들을 기회가 없는 곡이었다. 피셔의 녹음으로 인해 바흐의 평균율곡집은 음악감상 애호가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게 된 것이다. 바흐의 평균율곡집은 순정율만 고집하던 당시의 보수주의 연주가들에게 일격을 가한 곡이다. 순정율은 전조를
오디오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는 음악을 참 많이 들었던 것같다. 2시간 짜리 오페라도 한자리에 앉아서 단번에 들었었는데... 이제는 씨디 한장, 엘피 앞뒷면을 단번에 들어본적인 언제인가 가물가물하다. AV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면서 영화한편을 끝까지 보는일이 드물어졌다. 특정영화, 특정장면을 몇개 선정해서 그것만 계속 반복하며 듣고,보고, 튜닝하고... 그렇게 하다보니 AV튜닝 하는거나 오디오 튜닝하는 거나 별반 다를게 없다. 어제는 빌려놓은 타이틀을 반납해야한다는 생각에 영화 두편을 집어들었다. SF의 전설이라 불리는 "블레이드 러너" 나는 블레이드 러너를 이미 보았는줄로 알았다. 출발비디오여행 에서 너무 많이 봐서, 안본 영화도 마치 봤던것 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 음반을 헬리콘 파내서스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어제 들어봤습니다. 뭐... 근 두달을 발코니에 방치하고 있었지요. 자켓 상태도 아주 EX- 급이고. 똥판인줄 알고... 그런데 이 음반은 D님께서 선물로 주신 겁니다. 디지털 화 시키라고...... -_-; 70년 중반에 이런 녹음을 어찌 해냈을까? 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음결이 매우 매우 매우 잘 살아 있습니다. 우와..... 이거 녹음한 사람들 대단해요~ 그리고 뉴튼-좐의 노래 실력도 대단해요~ 노래도 너무 좋아서 대단해요~
AV를 하면서 늘어가는 리모콘은 어쩔 수가 없다. 하지만 캐비어 같은 통합리모콘이 있기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며칠전 기기변동에 따른 새로운 버튼등록을 하려니 버그가 뜨면서 A/S를 받으라는 문구가 뜬다. A/S부에 연락해보니 소프트웨어만 다운받아서 다시깔면 해결된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캐비어 신형이 나와있는 것을 알고 있는이상, 이김에 신형으로 유상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했다. 유상업그레이드는 프로그램업그레이드 이지만 A/S 센터로 기기를 보내야 한다는거. 마음같애서는 퀵으로 보내고 퀵으로 다시 받고 싶지만, 안양까지 퀵을 보내려니 보통 퀵비용의 두배를 달랜다... 할수 없이 우체국 택배로 보내고... 캐비어가 배송되고 점검받고 다시 배송되는 동안 예전으로 다시 돌아갔
너의 사명은... 네 몸이 닳아 없어지기 까지... 네 주인께 음악을 전달하는 것이 너의 목적이자 사명. 네가 달리는 트랙에서는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 하며 먼지와 싸워야 하며 500도의 고온에서 버텨야 하고, 몇톤에 해당하는 중압감을 너는 반드시 이겨내야만 한다. 좋은 소리를 부디...내게 뽑아다오. Analog 음의 시작은 바로 너로 부터........................... 자~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엔지니어의 道 춘추전국시대에 유명한 도둑인 도척(盜蹠)이 있었다. 장자(壯子) 가 “도둑에도 도(道)가 있느냐”가 물었을 때 도척은 “도가 없는 곳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답하면서 도둑이 지켜야 할 용기, 지혜, 신의, 인성 그리고 예의를 말하였다. 하물며 도둑도 덕목이라고 할 규범이 있는데 세상사람들을 이롭게 할 엔지니어들이라고 그러한 도가 없겠는가. 나는 엔지니어가 지켜야 할 도는 다음이라고 생각한다. 1. 남들이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는 것을 勇이라고 하며, 2. 자신이 만드는 제품에 대한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이치를 잘 아는 것을 智라고 하고, 3. 같이 수고한 동료엔지니어들의 노고를 잊지 않는 것이 信이며, 4. 개발의 성과를 동료들과 골고루 나누어 갖는 것이 仁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