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부터 9시까지 열심히 소주를 마시고... 9시부터 11시까지 윌리 넬슨을 들으며 졸다가 자다가... 11시부터 12시까지 아들과 놀다가... 또 30분은 딸과 놀다가... 마지막으로 30분은 마누라와 놀았습니다. 1시에 자려고 누웠는데, 술이 깨는지 잠은 안오고 머리만 아픕니다. 뒤척이다가 일어나서 음악을 듣습니다. 캬라얀의 합창을 찾으니 안보입니다. 문득 눈에 띄는 것이 빌 에반스. 꽤 많이 들었지만 아직도 그가 좋아지질 않습니다. 뭐, 딱히 싫지 않기 때문에 듣는게지요.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아지리라 믿으며 그저 듣습니다. 단순무식하며 한심하기까지 하지요. 그러나 제게도 위로는 있습니다. 죽어라 베토벤의 현악4중주를 듣고 또한
최근 Acoustic Guitar 한대를 Up Grade 했습니다. 집사람이 잠시 집을 비운사이 허가없이 일을 저질렀습니다. 언젠가 걸릴텐데 그러면 오디오 안한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그냥 자수할까요? 지난번엔 Gibson Southern Jumbo Historic Model이 들어왔고, 이번에는 Martin 00028EC Eric Crapton Model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소리성향은 상반되는데 오디오로 치자면 깁슨은 ATC, 마틴은 Sonus Faber 정도의 느낌인것 같습니다.
요즘 통 글이 올라 오지 않는군요. 하여... 사진 한장 올립니다. 그동안 가라드 301의 베이스를 바꾸었습니다. 베이스를 새로 맞추어 기존 초기형 RF309에 오리지널 RF229 암을 하나 더 얹고 톤암 보드를 황동(신쭈)으로 보강했습니다. 이는 가라드 301의 튜닝으로 유명한 일본 신도社와 독일 NHT社에서 튜닝하는 방법으로 소리가 투명해지고 저역이 한층 단단해집니다. 스테빌라이져는 음핑고(흑단)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간과 돈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가진 것이 그것 밖에 없어서리...^^ 사진 첨부합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그대...가 아니고 6월 정모 공지입니다.ㅎㅎ 엊그제 동네를 어슬렁 거리는데, 눈이 번쩍 뜨이는 글귀가 보입니다. 소주, 맥주 무료!! 낼름 들어가서 확인하였지요. 오픈 8주년 기념으로 이달말까지 행사를 한다네요. 해서 이번 달 모임 장소는... * 숙성고기, 제주도 흑돼지로 유명한 입니다. 애니골에 본점이 있고, 우리가 모일 장소는 대화점입니다. * 일산 서구 대화동 2209 * 031 - 922 - 6692 * 대화역 5번출구로 나와서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50미터쯤 걸으면 바로 보입니다. 성저마을 아파트 2단지 입구 바로 초입에 있습니다. * 승용차 ; 성저 2단지 입구로 들어오시면 바로 우측
아...잠이않와서 TV를켜니 어디서 뵙던분이 나오시네요.. 우리나라 비정규직에대한 논쟁인데 이야기는 귓속에 않들어오고 선배님얼굴만 보입니다... 메이크업하시니 훠~언 하십니다....ㅎㅎㅎ
Oh! Great. 쥑이네.
12시에 성형형님의 장녀 재원양이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모쪼록 꼭 오셔서 젊은 부부의 앞날을 축복해 주셨으면 합니다. * 일시 ; 13일 (토) , 12시 * 장소 : 호텔 PJ ( 구. 풍전호텔) 4층 , 카라디움. 02) 2280 - 7070 왕년에 내노라는 밴드들은 모두 풍전호텔 나이트에서 연주를 했었지요. 50대 형님들은 간만에 향수에 ...^^* 다들 아시겠지만 멀지 않은 거리에 세운상가가...^^ 저는 그날 일이 있어서 강남쪽에서 그리로 바로 이동 예정입니다. 일산에서 움직이실 분들은 카풀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그녀가 처음 울던 날 - 김광석] [Nobody - 원더걸스]
저는 Guitar가 한대 더 늘었어요. Gibson Southern Jumbo Historic Model(Acoustic)이 새로 들어왔고 사진에서 시커멓고 제일 크게 보이는 넘입니다. 제 이름이 SJ인데 이넘도 SJ입니다. 가운데가 Gibson 50s LesPaul Standard, 제일 끝에 있는 넘이 Martin Guitar와 비슷한 사운드가 나는 일본제 K.Yairi 입니다. 오디오는 유감입니다만 그대로 입니당. 풍경사진은 미야자키 관광지인 日南(니치난), 日向(휴가)로 남태평양이 접한 곳입니다.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세요.
엊저녁에는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내가 개장국을 먹자고 하더군요.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지요...^^* 맹렬하게 소주 한 잔이 땡기는 것은 당연한 얘기! 생전 술 구경 못한 사람인양 부지런히 마시다 보니 정신없이 취해 버렸습니다. 제 앞자리에 배우 이영애씨를 닮은 여인네가 어울리지도 않게 인상을 쓰던 모습이 기억에 가물거리는데, 좌우지간 시체처럼 널부러졌다가 눈을 뜨니 새벽 3시네요. 며칠전 구입한 원두를 잔뜩 넣어서 진하게 커피 한 잔을 내립니다. 코끝을 간질이는 향이 썩 마음에 듭니다. 간만에 느긋하게 음악을 들으려고 CD플레이어의 버튼을 누릅니다. 아구 지겨워라, 또 장기하와 얼굴들이네요. 물론 선용이 짓이지요. 정말 가열차게도 장기하를
이라는 말도 있지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선배님들... 저도 요즘 오디오에 신경을 못 쓰고 살지만 음악은 들을려고 노력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요즘 환절기에 감기들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즐음하세요..^^
황금연휴가 오네요 계획들은 어떠하신지요 어리버리 세월만 축내고 머리곳간에 백미는쌓여가고 오늘이 천년인걸 정신없이 후딱 예전에 목련은 피고 지더니 요즘은 지더니 피엇던가 싶고 나이들어가니 모든게 섣갈리는게 그래야 이승도 저승이려니 저승도 이승이려니 아이고 또 씰데없이 주러리 주저리 가끔 고개 내밀어야 무안하지않지 싶어서요 빛나는 5월 연휴 잘 보내세요
저는 제천에사는 오디오에관심많은 이경식입니다 제천에 그런장소가있는줄 몰랐습니다 죄송하지만 위치좀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혹시개인 집인가요 아니면 와인을마실수있는 영업집인가요 궁금하네요 제천에도 오디오 좋아하는분이 몇분계십니다 그리고 원주에 오디오평론하시는 송영무선생님도 가끔만납니다
이번 달 정모는 제천의 성형형님 음악실에서 1박 2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 일정 ; 4월 25일(토) 출발해서 26일 올라옵니다. * 회비 ; 7만원 (회원 두 분 이상을 태워 가시는 분은 면제, 가족 동반시엔 자제분만 면제) * 가실 수 있는 분들은 20일(월) 자정까지 명확하게 리.플.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회원 수 기준으로 총 네 분 미만시에는 취소합니다. * 보다 세부적인 일정은 가시는 회원분들이 확정되면 성형형님과 의논을 하여 다시 공지합니다.
후배가 함께 모터쇼엘 가자구 오는 길이라네요. 기다리는 시간은 항상 지루하지요. 빈둥거리다가 예전에 본 활쏘기 대회가 생각나서리... 영국에 갔을때의 일인데 거기서 활쏘기 대회를 봤지요. 그런데 한 꼬마의 머리위에 사과를 얹어 놓고 그것을 맞춰야 하니 선수들이 함부러 나서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한 사내가 오십 미터쯤 뒤로 걸어가더니 돌아서서 제대로 겨누지도 않고 휙 하 고 활을 쏘는데 신기하게도 화살이 머리위의 사과를 꿰어버리는 거에요. 나를 비롯해서 모든 구 경꾼들이 놀라 "후 아 유?" 했더니 그 사내가 "아이 엠 빌헬름 텔"하는거지요. 와아 하는 함성 이 터지는 가운데 또 한 사내가 쓱 나서서 아무 말도 없이 백 미터쯤 걸어가더니 갑자기 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