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선규 섭외부장님댁 닭장을 고문님께서 눈이 엄청 내리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전주로 내려와서리 다듬어주었답니다. 옆에서 소위 튜닝의 기본을 조금 배워 흐믓했답니다. 저녁에 닭장 ("동물농장"이라고 할까나..?) 근처 버섯 샤브샤브집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요. 먼저 1월이 다 가기전에 우리 한번 거하게 모여 놀자는 것이 주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날짜를 잡다보니 1월 30일 금요일이 집힙디다. 31일에는 대천(바닷가)에서 놀아야하니, 30일은 그 전야제로 전주에서 소와 닭이 어울려 노는 동물농장 근처에서 모이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시간이 되면 동물농장의 소와 닭의 화합의 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가능하겠지만서도...그 시간을 아껴 좀더 화기애매(?)한 장소에서 세상을 논하는 것도 좋으리
어제는 눈에 길막힘에 대천서 회먹는걸 다음으로 미루고 익산에서 고가의 회를 대접하느라 허리가 휘청 했는데 오늘 다시 어제 먹지못한 회를 기어코 먹이겠다고 새끼들과 와이프 동서네 이렇게 대천으로 갔답니다. 여전히 눈발은 날리고 길은 미끄러워서 동서네 식구들은 이러다 집에 못올라간다고 대천은 들르지 않고 서울로 직행 하고 우리 식구들만 대천 바닷가로 향 했더 랩니다. 그런데 바다바람이 워낙 심해서 바다근처에는 가보지 못하고 바로 횟집으로 직행하여 회를 시키면서 양회장님 잘아시죠 그러니 어제 오시기로 해놓고 왜오늘에서야 왔느냐고 핀잔(?) 한방 먹고 드디어 맛있는 회가 상에 떡 벌어졌죠. 원래 제아내가 낮가림이 심한 편이고 이눔의 남편 오디오질에 요즘 따뜻한 눈길 한번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입에 회한입
올 설 연휴는 설에서 보내고 오늘 제자리에 돌아왔습니다. 딴으론 집안에서 제일 큰 놈이라고, 설에 계시는 부모님께서 설은 큰놈 집에서 보내야 한다는 말씀에 이제껏 전주에서 뒹글뒹글거리며 그 엄청난 귀성행렬 소식을 TV 뉴스로 통해 보면서 부모님과 동생 식구들이 내려오는 것을 지켜보며 지냈는데...올해는 어머님께서 편찮으시기에 남들 귀향길로 난리칠 때, 저는 귀성한다고 올라갔었답니다. 역으로 다녔기에 오르내리는데 어려움은 없었답니다. 오늘 오전에 내려와서 점심 대충 때우고 소리 듣고싶어 소리방으로 나왔습니다. 연휴전에 전북/전주방 고문님께서 제 소리방을 위해 좋은 뽐뿌를 권했답니다. 몸보신하라며 뱀가닥을 잔득 대여해주셨죠. 대천 골방 뱀굴이 조금은 허전해졌으리라 여깁니다. 연휴기간 동안 설에서 보내
궁금도 하고.... 강 형님 새배가면 새뱃돈 주실랍니까? ^^ 그 핑게라도 대고 쉴때 함 들르고파...동지 여러분 리플 다세요 선규형님 집 한번 들르고 싶은데...같이 한번 갑시다래 제가 시간 제약 많이 받는 사람이라서리..... 형님 시간 편하실때.....
대전에서 이상찬 인사드립니다. 전에 하이텔 전주 전북방에서는 여러분들도 뵙고 그랬는데, 보니, 그때의 용사들이 다 일루 오셨군요. 저도 합류 합니다... 방장님께 보고 드립니다.^^ 양사장님 하이요, 이성면 선생님도 하이요, 종서형도 하이 , 방수 형님도 하이, 방울이도 하이, 그외 여러분들 하이구요,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
리플로 글을 드리는것은 로래된 글 일때 가끔은 확인을 안하는것 같아서....... 경근동생이 우리집 두고간. (이거 중요한 문젭돠~ ^^) 씨디를 하나하나 꺼내 듣고 있습니다. 그저 이지리스닝 으로 듣고 있지만. 음질에는 조금 문제 가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저 곡을 위한 음반 구입이라면 말리고 싶지않지만. 오디오 파일들이 요구하는 여타의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모두 들어본 결과는 아니고. 반쯤 들었는데 반 모두 그런것 같습니다. 워쩐데유~ 이건 완전 초치는거네유~
전주에 살고있는 장인욱이라고 합니다. 오디오에는 완전 초보입니다. 그냥 옆에서 고수님들께 귀동냥이라도 하고싶습니다. 가입을 허락해 주신다면 가문의 영광으로 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내시구요, 올해에는 득음들 하세요.
김경수님 집 일은 잘 되어 가고 있나요? 뭐 제가 검증이된 조합 이라고 하시니 관심이 발동 하시나요? 그러나 그 말뜻에 애매모호 함이 들어 있을수도 있으니 잘 생각 하셔야 합니다. 검증이 된 조합이라 말씀 드린것은 제가 사용을 해봐기가 아니구요. 몇년전 그러니까 보체 디비나의 스피커가 국내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않은 싯점에 에이프릴 의 레퍼런스 시스템이 소프라노 였습니다. 여기에 지금 선규형 이 장만 하신 캐리 CAD 805B 와의 매칭 그리고 프리는 첼로 1메가옴mk2 로 들었던 소리가 지금도 저의 오디오를 바라보는 하나의 기준이 되어 있어서 드린 말씀 이었죠. 모든 사람이 공감 하거나. 공식적으로 검증이 되었다는 말씀 은 아닙니다. 그점 심각히 참조 하셔야 합니다. ^^; 당시
양고수님.... 강선규 선배님의 이번 씨스템 들어오신것의...... 검증된 조합이라는 것의 구성 멤버를 알수있을런지요 책상 앞에 붙여두고 하루 20번씩 보고 공양드리면 생기련지..후후 100일 공양보다도 더....뭐 365일 드리지요 ^^ 이 항구 저 항구 기웃거리지 말고요 이렇게 하나 정해 놓고 항해하는 것도 괜찮을 듯.... 저 멀리 희미한 항구의 등대를 보면서 서서히 다가가는 가라앉을듯 넘실넘실대는 滿船처럼....... 어기영차~~~~ Merry Kujeong !!!
하이파이클럽 전북/전주방 기술자문관 소병율 박사님이 둘째 아드님을 얻으셨답니다. 하이파이, AV 양수겹장으로 해박함을 자랑하는 소박사의 둘째 득남을 축하해주세요(011-671-3094 ←소박사 손전화). 모름지기 조만간 소박사네 댁에서 쏠쏠하게 오디오 기기들이 장터로 나올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소리방 기기들은 상당 부분(거의...) 소박사의 손을 거쳐 나왔지요. "원섭아~~!(소박사네 큰놈입니다...) 스피커 꼭지 콕콕 눌러라..." 히히...
우리 우리 설날은 글피레요.. 이번 설날 저는 한양에 갑니다. 우리의 강선규님은 개나리봇짐 둘러메고 새벽녁에 룰루랄라 한양가서 소를 끌고 내려오셨다마는... 이내 나는 새뱃돈 나눠주러 한양갔다 오겠습니다. 그래도 올들어 전북/전주방에 매일 매일 글이 올라오고, 방황의 흔적도 올라오고, 허구헌 날 모여사는 모습도 올라오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길동이의 소식도 올라오고... 분주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흥이 납니다요...^^ 우리 우리 설날 지나고 떡국잔치 한번 하죠. 아무래도... 한양에서 소를 끌고 떠억 내려오신 강선규님댁에서 소잡아 잔치 한번 꾀했으면... 기회에 전북/전주방 첫 번째 정기모임도 마련한다는 뜻도 새기고요. 그래야 총무님이 회비를 걷는다는 소임
분명 장터에 씨암탉 이나 한마리 산다고 아침 부터 개나리 봇짐을 싸시더니. 오후엔 왠 소를 끌고 온다는 전갈이 왔네요. 마침 명절날 미리 처가를 찾아 뵐 일이 있어 전주에 갔다가 들렀는데. 내심 Cary 805 c 를 구입 하신다 하여 지금 사용 하고 있는 B&W Signature 805 를 울리기엔 조금 버겁지 않겠나? 하여 걱정 했는데 마침 데리고 온 소와 좋을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요즘 광우병 파동이라서 그런지. 소값도 잘 쳐서 데리고 왔으니 이제 여물 먹이고. 운동 잘 시켜서 우량소를 만든들 일만 남았습니다. 뭐! 꼭 말 발굽에만 편자를 달으란 법 있습니까? 소가 하는일이 말 같으면 소발에도 편자를 묶어 줄수 있죠. 말 안들으면 코뚜레 꿰서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 주인마음 흡족한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골라.... 그런데. 양심없이 두개 이상은 안돼.. 나도 들어야 하거든...? 오늘은 눈오는 날이니 이넘들이랑 놀아야겠다. 자꾸 웃음이 나오는건... 꼭 길가다. 양* 지갑 주은 느낌 이어서~ ^^;
조금전 통신원의 연락이 왔습니다. 현재 눈이 내리는 고속도로를 달려 안성을 통과 하고 있다는 전갈이 왔습니다. 정말이지 대단 합니다. 눈 길도 마다 않고 목숨을 내걸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그 대범함. 하긴 집에서 얼어죽으나 고속도로 에서 죽으나. 좋은 음악에 심장마비로 죽으나 (하필 죽는 이야기? ^^) 마찬가지 아닌가요? 얼어 죽기 싫어 난로를 가지러 가고 있답니다. 내려오는길에 중간에 인터셉터 해 버릴까요?
